사장님, 안녕하세요?
이번에 북새우를 추가로 구매해서
냉장고 한칸이 갖가지 젓갈로 가득차게 되었어요.
새우젓도 종류별로 반찬용, 찜용, 찌개용, 김치용 등으로 구분해서 먹고
김치 특성에 맞게 새우젓도 구별해서 넣으니까 김치맛이 더 좋아요.
입맛없을때는 찬물에 밥 말아서 꼴뚜기나 갈치, 밴댕이젓 하고 먹으면
입맛도 돌아오고 그 맛이 정말 일품이예요.
부디 오래오래 이 인연이 계속되길 늘 빌고 있답니다.
김장철이 돌아와서 작년처럼 주변에서 또 주문이 시작되었어요.
이번엔 친정과 시댁 부탁으로 새우젓과 액젓 주문 했습니다.
이번 주문을 시작으로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많이들 주문 하실 것 같아요.
작년에 젓갈 받아보신 분들은 다들 좋아하셨어요.
이쪽지방은 제대로 된 맛있는 젓갈 구하기가 힘들거든요.
오죽하면 수협에서 오젓사서 김장한다고 하겠어요.ㅜㅜ
긴가민가 하던 사람도 젓갈을 보면 바로 주문 하더라구요.
그리고 혹시나 제 이름 대는 전화주문이 있으면 잘 대해 주시길 부탁드려요.
사장님 친절하신건 뭐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요.ㅎㅎㅎ
그럼 건강 유의하시고 또 뵙겠습니다.
안녕히계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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